이자카야, 바, 스낵, 록 바? 여행자를 위한 일본 밤문화 가이드

일본의 술집 거리를 걷다 보면 네 종류의 문이 보입니다. 이자카야, 바, 스낵(스나쿠), 그리고 록 바. 밖에서는 비슷해 보여도 안의 방식은 전혀 다릅니다.

먼저 한 화면으로 전체를 보고, 하나씩 조금 더 자세히 소개합니다.

네 개의 문 한눈에 보기

  • 이자카야

    먹고 마시고 나눠 먹는 일본식 선술집.

    음식
    대화
    음악
    주목적
    일행과 식사와 술
    자리
    우리 테이블. 합석은 드묾
    요금
    요리·음료마다 + 오토시(자릿세 대신 나오는 작은 안주)
    대화 상대
    함께 온 일행
    BGM
    왁자지껄한 분위기
    혼자서
    ●●○ 카운터라면 OK
    외국인 여행자
    ●●● 쉬움. 사진 메뉴·태블릿 주문이 많음
    자세히 ↓
  • 바

    조용히, 정성껏 만든 한 잔.

    음식
    대화
    음악
    주목적
    잘 만든 한 잔
    자리
    카운터에 나란히
    요금
    차지 + 한 잔마다
    대화 상대
    바텐더와 조용히
    BGM
    잔잔한 재즈 또는 무음
    혼자서
    ●●● 아주 흔함
    외국인 여행자
    ●●○ 괜찮음. 목소리는 작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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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낵(스나쿠)

    "마마"가 운영하는 작은 가게. 이야기하러 가는 곳.

    음식
    대화
    음악
    주목적
    마마·직원과의 대화
    자리
    모두 하나의 카운터에
    요금
    시간당 세트 요금. 보틀 킵이 많음
    대화 상대
    마마, 직원, 단골
    BGM
    노래방(가라오케)
    혼자서
    ●○○ 단골 위주
    외국인 여행자
    ●○○ 일본어나 일본인 친구 없이는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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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록 바

    마스터가 음반을 틀고, 모르는 사람끼리 음악 이야기를 나누는 곳.

    음식
    대화
    음악
    주목적
    음악, 그리고 음악 이야기
    자리
    모르는 사람과 나란히 앉는 카운터
    요금
    차지 + 한 잔마다
    대화 상대
    마스터와 다른 팬들
    BGM
    록·메탈을 크게. 신청곡 가능한 곳도 많음
    혼자서
    ●●● 혼자 오는 단골이 많음
    외국인 여행자
    ●●● 쉬움. 음악이 공용어
    자세히 ↓

이자카야: 배고플 때

이자카야는 일본 사람들이 퇴근 후 함께 먹고 마시는 곳입니다. 편한 펍 겸 식당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작은 요리를 여러 개 시켜 테이블 가운데 두고 나눠 먹습니다.

자리에 앉으면 주문하지 않은 작은 접시가 나올 수 있습니다. 이것이 오토시로, 안주 형태의 자릿세입니다. 바가지가 아니라 일반적인 관습이며 보통 거절할 수 없습니다.

시끌벅적하고 가격도 적당해 단체에 딱 좋습니다. 록 바에 가기 전 1차로도 완벽합니다.

바: 조용하고 실력 있는 곳

일본에서 "바"라고 하면 보통 카운터가 있는 작고 차분한 가게입니다. 위스키, 칵테일, 정성껏 깎은 얼음까지 기술에 진지한 바텐더가 있습니다. 혼자나 둘이 와서 조용히 이야기합니다.

차지(작은 안주가 나오기도 함)와 한 잔마다의 요금이 듭니다. 무엇을 시킬지 몰라도 괜찮습니다. 취향을 말하면 골라 줍니다.

시끄럽게 노는 곳이 아니라 좋은 술 한두 잔을 즐기는 곳입니다.

스낵: 외국인이 가장 오해하기 쉬운 곳

스낵(스나쿠)은 모두가 "마마"라고 부르는 여성이 운영하는 작은 바입니다. 마마와 직원과 이야기하고, 가라오케를 부르고, 매주 같은 얼굴들을 만나러 가는 곳입니다. 이름과 달리 음식점이 아닙니다.

스낵은 유흥업소가 아니며, 호스티스 클럽도 아닙니다. 나이 든 단골이 많은 동네 사교 공간이고, 대화 자체가 목적입니다.

록 바: 이 사이트의 본론

록 바는 음악을 중심으로 한 작은 바입니다. 보통 마스터라고 불리는 주인이 LP, CD, 뮤직비디오를 틀고, 선반이 음반으로 가득한 경우도 많습니다. 신청곡을 받는 곳도 많습니다.

스낵처럼 록 바도 대화의 장소입니다. 다른 점은 무엇에 대해, 누구와 이야기하느냐입니다. 스낵에서는 마마를 중심으로 대화가 흐르지만, 록 바에서는 음악이 중심입니다. 좋아하는 밴드가 같다는 이유만으로 카운터 옆자리의 모르는 사람과 이야기꽃이 피는 일이 흔합니다.

일본어를 몰라도 괜찮습니다. 밴드 티셔츠와 밴드 이름, 그리고 미소면 충분합니다. 혼자 가는 것도 아주 자연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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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밤은 어느 문?

세 번만 탭하면 어디서 시작할지 알려 드려요.

1. 배고프세요?
2. 누구와 함께인가요?
3. 오늘 밤 기분은?

네 곳 모두에 통하는 팁

  • 차지대부분의 바는 자릿세가 있습니다(500~2,000엔 정도가 많음). 이자카야는 오토시가 그 역할을 합니다.
  • 현금 챙기기작은 가게는 현금만 받는 곳이 많습니다.
  • 팁 없음계산 금액만 내면 됩니다. 더 두고 가면 오히려 곤란해합니다.
  • 흡연흡연 가능한 작은 바도 있습니다. 입구 표시를 확인하세요.
  • 막차전철은 자정 무렵 끊깁니다. 돌아갈 방법을 생각해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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